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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R&D 투자 최대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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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R&D 투자 최대 규모로 확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4.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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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총 R&D 투자 41억 유로…전년대비 11.7%, 순매출 대비 20.0% 증가
향후 5년간 R&D 투자 250억 유로 이상, 자본 지출 70억 유로 계획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월 5일 글로벌 연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간 R&D 투자를 137년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2021년 R&D 투자는 전년(37억 유로) 대비 11.7% 증가한 41억 유로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의 R&D 투자는 37억 유로(전년 33억 유로)로 확대된 반면 동물약품 사업부의 투자는 전년대비 1% 증가해 4억1,600만 유로(전년 4억1,200만 유로)에 달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2021년은 환자, 동물, 베링거인겔하임 모두에게 의미있는 한 해로, 회사는 인간과 동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여를 확대했으며, 종합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R&D에 박차를 가해 인체의약품 사업부가 미국 FDA로부터 3건의 혁신의약품 지정을 받는 등 의학적 발전을 이뤘으며, 동물약품 사업부는 2022년과 2023년에 반려동물과 가축을 위한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인 여파에도 베링거인겔하임의 2021년 실적은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순매출은 전년(196억 유로) 대비 5.4% 증가해 206억 유로를 기록했다. 환율 효과를 반영하면 순매출은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그룹 차원의 영업 이익은 47억 유로로 성장했다. 세후 이익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해 34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약 1억 1,700만 유로 감소해 39억 유로를 기록했다.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48%(2020년: 47%)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의약품 부문에서 후기 R&D 파이프라인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의 R&D 파이프라인은 100여개의 임상 및 전임상 단계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파이프라인 내 후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2025년까지 최대 15개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특히 각 연구들은 질병 간의 상관성에 대한 이해도 심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밝은 전망을 가져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자디앙(JARDIANCE)으로, 자디앙은 본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됐으나 회사는 심장, 신장, 대사 시스템의 상호 연결성에 투자하며 자디앙의 적응증을 당뇨병에서 심부전까지 확대했다. 심부전과 관련해서는 유일하게 좌심실 박출량과 무관한 성인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를 위해 EU의 승인을 받은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페솔리맙(Spesolimab) 개발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면역학 연구 부문에서의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솔리맙은 전신 농포성 건선(GPP) 치료를 위해 인터루킨-36(IL-36)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이다. 전신 농포성 건선(GPP)은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치료 방법이 없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희귀 피부질환이다. 스페솔리맙은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으며, 주요 시장에서 전신 농포성 건선(GPP) 악화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를 신청 중이다.

올해 베링거인겔하임의 R&D 파이프라인은 폐섬유증, 중추신경계(CNS), 항암제 부분에서도 변곡점이 기대된다. PDE4B 억제제가 특발성폐섬유화증(IPF) 환자의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가 하반기 의학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2년 2월 미국 FDA는 특발성폐섬유화증(IPF) 적응증에 대해 해당 물질을 혁신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중추신경계(CNS) 부문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리신 수송체-1(GlyT1) 저해제가 조현병 관련 인지장애(CIAS) 치료제 후보로서 미국 FDA의 혁신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말 고차원의 데이터 분석(readout)이 예상된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중추 신경계(CNS) 부문에서 환자가 행동을 수정하고 새로운 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약물 치료와 병용 가능한 디지털 치료 플랫폼 CT-155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MDM2-p53 길항제는 항암제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자산이며, 승인된 신규 요법의 부족으로 미충족 의료 니즈가 높은 희귀 연부조직 육종 치료제 후보로 현재 중추적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동물약품 부문에서도 백신, 치료제, 예방적 케어 제품을 제공하며 순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또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유형고정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2년에는 전년대비 순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향후 5년 동안 연구 파이프라인에 25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새로운 생산 기술 확보와 첨단 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여력 확대 등 향후 5년간 70억 유로 이상이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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