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연구의사회, 코로나19로 높아진 비만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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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연구의사회, 코로나19로 높아진 비만율 조명
  • 병원신문
  • 승인 2022.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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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춘계학술대회 및 비만정보박람회 4월 3일 개최
달라진 생활습관 및 치료법, 영양치료·디지털치료 강연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 미하나클리닉)가 코로나19로 높아진 비만율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만연구의사회는 4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0회 춘계학술대회 및 비만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천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개원가에서 필요한 비만·체형 진료 임상 및 이론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생활습관을 토대로 한 치료법, 영양치료, 디지털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목을 끌었으며 비만 환자 3개월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제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비만 체형 강의장에서는 생애주기별 비만치료와 주사시술을 통한 체형치료, 부위별 셀룰라이트 치료 노하우, 색소치료, 리프팅, 쁘띠 시술 기초 강연이 실시됐다.

또한 비만클리닉 개설을 위한 기초 워크숍에서는 비만 관련 약물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김민정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 섭취량이 늘어나는 등 달라진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환자가 증가했다”며 “비만진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계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비만율은 전년 2019년 대비 4.5% 증가했다.

김 회장은 “체계화된 비만·체형 치료 가이드를 세우고 비만을 전문가에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비만은 질병이다’ 라디오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 비만연구의사회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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