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보 교류 사업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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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정보 교류 사업 확산 추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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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5개소 내외 거점의료기관 지원 사업 공모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4월 4일(월)부터 5월 6일(금)까지 ‘2022년도 진료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교류한다.

2021년 12월 기준 거점의료기관 55개 및 협력의료기관 7,002개소가 진료 정보 교류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의뢰·회송 등을 통해 연간 약 42만건의 진료 정보가 교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진료 정보 교류 거점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진료 정보 교류 참여를 위한 정보시스템 개편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거점의료기관은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해당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진료 정보 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거점의료기관도 지역 내 협력의료기관 확대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공모에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5개 내외의 거점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거점의료기관은 진료 정보 교류시스템 구축·운영, 협력의료기관 모집·관리, 진료 정보 교류서비스 활성화 등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5월 6일까지 신청서류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거점의료기관 공모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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