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호 부장, OECD 보건위원회 전문가 그룹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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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호 부장, OECD 보건위원회 전문가 그룹 의장단 선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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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정책 수립 등 중요 역할 수행 기대

장준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술등재부 부장이 최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위원회 산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그룹(The Expert Group on 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의장단 멤버로 선출됐다.

OECD 보건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새로운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기술적 의견과 정책적 조언을 제시하기 위해 ‘OECD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그룹’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장준호 부장은 2005년 심평원에 입사해 약사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 17년간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급여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의장단 임기는 2022년 5월부터 최대 3년이며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캐나다, 미국, 일본, 노르웨이 및 유럽연합위원회 출신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의장단으로 구성된 ‘OECD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패널’은 5월 말 5차 정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장 부장은 한국 대표 및 의장단으로 참여해 의약품·의료기기 관련 OECD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심평원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의료의 질 평가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OECD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부터 참여한 OECD 보건위원회 산하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HCQO, Working Party on 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에서는 김선민 원장이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김선민 원장은 “심평원의 구성원이 의약품 정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국제 네트워크인 OECD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패널에 한국 최초의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심평원 업무 경험을 살려 국제사회 및 OECD 회원국의 의약품·의료기기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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