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하나원·고양시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
국립암센터는 3월 28일 고양시청 회의실에서 통일부 하나원(원장 이주태),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 조사연구 및 건강자료 데이터 구축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 및 통일을 위한 연구·자료발간·학술행사 개최 △북한이탈주민 이해증진 및 인식개선 등에 협력한다.
서홍관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의료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부터 치료까지 맞춤형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 및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