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병원학교 개설 및 환아 교육 프로그램에 감동 받아 기부 결정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아이돌 그룹 유키스 수현으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3월 24일 기부 받았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호주 병원장, 김희진 대외협력실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수현은 “예전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한양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병원학교를 개설해 10여 년간 환아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아이들이 학교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함께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호주 병원장은 “올해는 한양대병원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면서 미래형 환자중심병원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뜻 깊은 해”라며 “큰 사랑을 나눠줘 감사하고 전해준 따뜻한 마음은 병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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