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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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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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로슈(One Roche) 이름으로 공동 기부금 조성…희망브리지에 기탁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공동성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로슈그룹의 국내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는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최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기부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이재민 생계 지원, 지역 회복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양사의 하나된 따뜻한 마음이 최근 일어난 산불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일상 복귀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 로슈’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돌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기 위해 양사가 뜻을 함께 모았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로슈그룹 비전에 맞춰 ‘원 로슈’ 역시 앞으로도 국내에서 장기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공동 성금(2천만원)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성금(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글로벌 로슈그룹은 현재 전쟁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박테리아 등의 세균감염 증상을 치료하는 항생제이자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로세핀’ 15만 패키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로슈그룹은 직원 간 칭찬 및 격려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로슈 어플라우즈’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이 적립받은 개별 포인트를 우크라이나 지원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임직원들에게 전세계 각 지역의 인도주의적 구호단체 기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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