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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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2.03.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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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가 ‘신생아 질환을 예측하는 한국형 신생아 장 건강지수 모델 구축’ 연구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윤 교수는 오는 2025년 2월말까지 3년간 총 3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비가 국가, 유전, 식이습관, 환경 등에 따라 다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연구를 국내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윤 교수는 신생아의 정상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확립하고 구성비를 조사해 괴사성 장염, 만성 폐질환과 같은 신생아 질환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후 예후를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성인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 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기초 연구에 초석을 다지고 개발된 한국형 신생아 장 건강지수를 추후 질환 예측, 이식 치료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소 미숙아 등 환아들의 질환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돼 소아청소년과 황보석 임상강사와 같이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다투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신생아 중환 질환의 전문가로서 초극소 미숙아, 신경학적 발달의 고위험군,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으로 인해 저체온요법을 시행한 환아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다. 20건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50건 이상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부터는 200명 이상의 신생아 저체온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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