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병원서비스 AI 혁신 업그레이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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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병원서비스 AI 혁신 업그레이드 나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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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연구과제 발굴 등에 공동참여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이 최근 네이버와 병원서비스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국대병원과 네이버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사업협력,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네이버는 클로바의 스마트 문진, 네이버페이 결제, 네이버앱을 통한 출입 및 알림 서비스 등을 건국대병원에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의 스마트 문진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환자의 답변에 따라 문항을 최적화해 사전에 환자의 증상을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진 내용은 의료진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진료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통한 병원비 수납, 네이버앱 출입증을 활용한 병원 체크인, 네이버앱을 통한 대기시간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AI 기반 병원 서비스를 개발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병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도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AI 기술 및 서비스가 병원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환자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혁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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