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보건의사 500여 명 조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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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중보건의사 500여 명 조기 배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3.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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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 상황 마지막 위기로 판단하면서 조만간 일상 회복 여지 내비쳐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신규 공중보건의사 500여 명이 조기에 방역과 의료현장에 배치된다. 또 정부는 3월 16일 0시 기준 40만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현 상황을 마지막 고비로 인식하고, 이 위기를 잘 수습한다면 일상회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놨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월 16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조기에 방역과 의료현장에 배치하게 된다”며 “전문의 156명을 포함해 총 49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3월 16일부터 각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 대응과 취약지 환자 진료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을 향해 확진자 발생이 최대치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유행 양상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정점이 예측대로 형성되면서 의료체계를 준비된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다면 이번 위기가 코로나19 전반의 대응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이후에는 보다 일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개편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각 지자체와 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다”며 “의견수렴과 상황 평가를 통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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