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사무국 영어교육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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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사무국 영어교육 열풍
  • 김완배
  • 승인 2006.06.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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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HF 서울총회 대비 직원 어학능력 향상위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에 때아닌 영어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병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사무처 직원 영어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당장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07년 세계병원연맹(IHF) 서울총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

병협은 내년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IHF 총회에서 직원들이 우리나라를 찾은 세계 각국의 병원장들과 손님들에게 우리나라 병원계를 소개하고 행사장을 안내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구사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아침과 점심 시간에서 짬을 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교육에선 문법 및 단어설명, 외국인과의 회화 실습 및 발음 교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선 협회 자체 강사진을(한현진, 이강우, 한상우)으로 강의에 나서는 한편 곧 원어민 강사를 섭외해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화, 목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편리한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수업에 대한 집중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테스트를 통한 성적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어업무능력향상 교육은 김철수 회장이 취임 직후 “IHF 총회를 훌륭하게 치루기 위해선 직원의 회화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영어 수업을 실시토록 조치한데 따른 것이다.

한현진 강사(총무부)는 “직원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게 1차 목표이고, 나아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방법을 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교육은 영어회화 입문부터 기초 및 중급수준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1차 3개월 운영 후 평가를 거쳐 레벨을 조정할 예정인데, 일반회화보다는 Business English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아울러 병원협회의 업무특성상 병원산업, 의료 관련 용어를 익히는 내용도 곁들일 계획이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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