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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재민 위로 나선 의료계…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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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재민 위로 나선 의료계…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3.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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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강원도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 산불피해 관할 도청 찾아 성금 전달
의협, 대형 재난 발생 대비·지원 등 위해 ‘재난의료지원위원회’ 운영키로

의료계가 최근 산불피해로 아픔과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을 필두로 지역의사회의 성금 기부 행렬이 이어진 것.

대한의사협회는 3월 10일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와 함께 산불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삼척‧동해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관할 도청을 각각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과 김택우 회장은 우선, 강원도청을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750만원(의협 1천만원, 강원도의사회 1천만원, 전라북도의사회 750만원)을 기부했다.

이필수 회장은 “산불 이재민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재난의료지원체계의 원활한 작동을 통해 산불과 같은 긴급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계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도에서는 김명중 경제부지사, 박동주 보건복지여성국장, 권은진 공공의료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과 지역의사회가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의료지원 등에 동참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강원도 차원에서도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필수 회장은 이우석 회장과 함께 경상북도청으로 이동해 강원도청에게 기부한 것과 같은 금액인 2,750만원(의협 1천만원, 경상북도의사회 1천만원, 전라북도의사회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 회원 모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피해지역 이재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의료계 전문가단체로서 이재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물심양면 뜻과 정성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의료계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해준 만큼 행정력과 현장 기동력 등을 최대한 투입해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반복되는 국내외 각종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하고 재난지역에 대한 신속·효율적인 응급의료지원 및 구호활동, 의료봉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3월 10일 제42차 상임이사회에서 ‘재난의료지원위원회’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재난의료지원위원회는 정관 제39조제2항에 의거한 특별위원회로 △긴급재난사고에 대비한 의료인력 및 시스템 구축 △긴급구호활동에 대한 제반 사항 △상시 재난의료 관련 회원교육 실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위원장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부위원장은 윤석완 의협 부회장이 맡았으며 관련 전문과 학회 위원은 해당 학회 추천공문 접수 후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가 위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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