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주민 및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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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주민 및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2천만원 기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3.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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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세브이더칠드런에 재난구호성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과 강원도의 이재민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민간인 및 아동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안전보장 및 권리 보호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 및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이다.

지난 3월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빠른 속도로 번져 최근 10년 이내 가장 큰 피해규모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 한국병원약사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것.

또한 지난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힘을 더했다.

이영희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울진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피해 아동의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아동복지재단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후원을 시작으로, 2010년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 2011년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정기 후원과는 별도로 2015년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2017년 동아프리카 가뭄 구호성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구호성금, 2018년과 2019년 라오스 댐 붕괴 피해 구호성금 등을 전달하며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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