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생명과학 관련 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을 활용, 첨단재생바이오 GMP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선발 전형에 따라 4월 1일부터 GMP 전문가 양성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 연수는 총 2년 과정으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 중인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에서 진행되며, 전문학사 이상의 생명과학 관련 전공 학위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1개월 동안 첨단재생바이오 GMP 관련 규제 등의 이론 교육 후 제조공정, 품질관리, 품질보증 분야에 대해 연수생의 관심도와 적성 등을 고려해 전문 분야를 결정하고, 나머지 23개월 동안 심화 이론 및 현장 실습 위주의 연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은 향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관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GMP 실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가에서 직접 운영 중인 제조 기반 시설을 활용해 연수과정을 실시함으로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연수 참가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강대국이 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양성 교육훈련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