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미국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유한USA, 웰트, 일동제약,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제너로스, 한미약품, 휴온스USA 등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오는 3월부터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가 가능하다.
진흥원은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월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매년 연말에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총 3년까지 혜택을 받으면서 입주가 가능하다.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대다수 기업들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하지만 물리적 제약 및 경험 부재로 생기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진흥원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거점을 확보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자문 △미국 인허가 승인 등의 관련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의 행사 지원 △C&D 센터를 포함한 회의실, 편의시설 등 인프라 제공과 같은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권순만 원장은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