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박테리아산업 국제박람회 ‘ViBac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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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박테리아산업 국제박람회 ‘ViBac 2022’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2.02.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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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19일 코엑스에서 ㈜코이코·㈜메이커스유니언 공동주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의 단어로 익숙해져버린 ‘바이러스’(Virus), ‘박테리아’(Bacteria), ‘백신’(Vaccine), ‘바이오’(Bio), 그리고 마크로바이옴’(Microbiome) 등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산업 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ViBac 2022-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산업 박람회’가 오는 7월 18일(월)과 19일(화) 이틀 동안 코엑스 C1홀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 최초의 국제 컨퍼런스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코이코와 ㈜메이커스유니언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대한병원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후원한다.

ViBac 2022를 공동 주최하는 ㈜코이코 측은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의 지속은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미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탄생하게 한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의 산업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권을 선점하고 이후 연관 부문으로의 외연 확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박람회의 기획 및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세계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 전시·박람회의 발전과 진흥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신약·제품·기기 등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개척 △국내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새로운 주력산업 발굴과 수출증대 및 국제무역 증진 △국내 바이오 의약품·기기 등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투자 확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화장품, 의약 기술 현황 및 발전 등을 목표로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진단·방역(진단장비·방역장비 등) △미생물 활용 F&D(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백신·미생물항생제 등) △마이크로바이옴(화장품) △R&D(바이오·유전자 분석 장비 포함) 부문으로 섹션을 구성할 계획이다.

ViBac 2022는 현재 200개 부스에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 중이며, 박람회 기간 중 7천~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국제심포지엄, 체외진단학회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추진 중이다.

㈜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 2년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인의 일상은 ‘뉴노멀’로 바뀌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 변화가 아닌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혁명’의 수준으로 새로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ViBac 2022를 통해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동시에 이 분야를 신성장·지속성장가능 산업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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