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지구 한 바퀴 걷기 기부 캠페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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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지구 한 바퀴 걷기 기부 캠페인’ 마무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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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600여명 참여…성금 500만원 전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걷기와 기부를 연계해 시작한 ‘지구 한 바퀴 걷기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 제공된 앱을 통해 전체 교직원들의 걸음 수가 앱에 기록, 지구 한 바퀴 거리인 약 4만km(걸음 수 약 6천만 보)에 해당하는 걸음 수를 완료할 경우 지역사회 위기의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기부금 전달하는 도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원광대병원은 걷기 랭킹 순위, 우수 참여 부서, 참가자 랜덤 추첨 등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걷기 기부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지원해왔다.

이같은 노력 덕에 기부금 조성에 6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걷기 기부 활동으로 목표 걸음 수인 6천만 보를 훨씬 상회한 9천8,52만8,641보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걷기 기부 활동 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기부금 5백만원을 지난 2월 22일을 전라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염)에 전달했다.

양세훈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위기관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스한 마음을 전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상염 센터장은 “위기관리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기관리 청소년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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