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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활성화, 실증적 근거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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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활성화, 실증적 근거 마련 필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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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활용 효과 연구’ 보고서 발간

디지털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적 지원과 아울러 보상체계, 그리고 안전성·유효성 등을 검증할 실증적 근거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최근 디지털헬스의 활용 효과와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활용 효과 연구(연구책임자 김지은 책임연구원)’ 보고서는 최근 보건산업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활용 효과, 국내 디지털 헬스 서비스의 사례및 활용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키워드 검색으로 선정된 국외문헌 492건 중 46건, 국내문헌 515건 중 24건 등의 문헌고찰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활용 효과를 검토한 결과 환자 대상 디지털헬스 서비스에 활용되는 기술은 웹기반(Web-based), 모바일헬스(mHealth), 원격의료(telehealth) 등으로 구분됐다.

이러한 기술은 건강 혹은 질환 상담과 혼합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헬스 중재(Digital Health Interventions, DHI), 즉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주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들로 심혈관(심부전, 뇌졸중), 당뇨 및 고혈압(고지혈증), 정신질환 등이며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증상관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질환별로 다양한 기술과 중재법이 사용되고 있어 활용 효과에 대한 일관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일부 중재법에서 효과를 가져오는 사례를 참고해 국내 임상현장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효과지표를 고려한 정신질환과 암질환 대상 연구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 서비스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 국내에서 많이 활용되거나 향후 활용이 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례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및 임상진단 결정지원 △원격모니터링 및 원격의료 △모바일 앱 △플랫폼 기반의 정보제공 서비스 △전자의무기록 및 전자처방/의뢰 △디지털 치료제 △음성인식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국내 디지털 헬스 서비스의 활용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별도 수가 혹은 보조금 지급의 보상체계 마련 △제품 개발 후 시장진입 및 허가절차 등의 신속 대응과 관련 법‧규제 정비 및 완화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확보를 통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확립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강화 △데이터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 보안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향후 새로운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보상체계, 안전성,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 연구결과가 디지털헬스 서비스의 효과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논의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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