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복지부, 오미크론 대응 상호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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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복지부, 오미크론 대응 상호협력 강화 약속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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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의·정 공동성명서 발표…환자 치료 및 관리에 적극 동참 및 지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월 17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는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환자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 적극 참여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기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덕철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명대를 돌파하는 등 강한 전파력으로 인한 다수의 환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추후 중증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속항원검사키트 및 팍스로비드의 원활한 공급과 의원급 진료에 참여 중인 의료인들의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정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권덕철 장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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