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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만명 넘겼지만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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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만명 넘겼지만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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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은 계속 낮아져 누적 0.46%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0.88% 절반 수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27%, 준중환자 병상· 전담병원 가동률 40%대

하루 확진자가 2월 16일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파력이 높은 대신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의료대응 체계는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9만281명이며 계속 증가 추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주 2배 정도의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위중증환자는 현재 313명이며 위중증환자를 1,500~2,000명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 대응여력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치명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오늘 기준 누적 치명률은 0.46%까지 떨어졌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0.88%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누적 치명률이 낮아졌으며 무증상·경증환자가 다수 발생하나 중등도·중증환자는 적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은 현재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655개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27%를 사용하고 있으며 준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각각 45.1%, 41.1%로 절반 이상의 여유를 확보하고 있다.

손영래 반장은 “이러한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의 고유 특성과 고령층 중심의 높은 예방접종률, 고위험군 중심의 대응체계 개편과 먹는 치료제 확대 등 적극적 치료에 의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의료체계의 안정적 대응여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 측면에서는 현재까지 통제범위 내에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택치료를 비롯해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는 대응체계로의 전환은 빠르게 안착되고 있으며 집중관리군 환자에 대해 보건소 공무원들이 직접 담당했던 재택치료 키트의 배송도 2월 16일부터는 우체국의 집배원 배달 등 우편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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