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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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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주의 당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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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장갑·목도리·모자를 착용하고 보온에 특히 주의해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1-2022절기(2021년 12월 1일~2022년 2월 13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67명(사망 9명)으로 전년 동기간(410명, 사망 6명) 대비 34.9% 감소했지만, 감시 기간 중 1일 평균 환자수는 3.6명으로 지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191명, 71.5%), 65세 이상(121명, 45.3%)이 많았고,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205명, 76.8%), 발생 시간은 06~09시(38명, 21.3%), 발생 장소는 실외(216명, 80.9%)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저체온증 환자 중 22.4%는 응급실 내원 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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