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제24대 김경종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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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제24대 김경종 병원장 취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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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병원 신축·공공의료·국책연구사업·의료 봉사 활성화 추진
2월 12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비대면 이취임식’에서 포부 밝혀

"병원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새병원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최첨단 의료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을 구축해 지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병원 김경종 병원장<사진>이 2월 12일 비대면 취임식을 갖고 새병원 신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조선대병원장으로 임명된 김경종 병원장은 공식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병원을 무사히 이끌어주신 정종훈 전임 원장님과 집행부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종 병원장은 “개원 5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오랜 숙원사업인 새병원 신축 방향성을 구체화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학교 법인, 대학,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관련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직종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의료사업·국책사업·의료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과 병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전임 정종훈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조기 착공과 새병원의 건설이 병원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교직원의 협조를 부탁드리고 신임 김경종 병원장과 집행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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