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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새 패러다임 모색’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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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새 패러다임 모색’ 심포지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2.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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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학한림원과 공동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급격한 의료비 증가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월 1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보건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 기술 중심에서 환자-가치 중심으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급속히 증가하는 의료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강보험 보장률과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 보건의료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

건강보험료는 2014년 41조5천억원에서 2020년 67조1천억원으로 61.7% 상승했고, 건강보험료와 본인부담금을 합한 총진료비는 65조7천억원에서 102조8천억원으로 56%p 증가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4년 63.2%에서 2020년도 65.3%로 증가 추세지만 급격한 의료비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 총진료비와 보장률의 변화
건강보험 총진료비와 보장률의 변화

2014년도 인구 중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11.9%였으나, 2020년에는 15.4%로 상승했고 2025년에는 20.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진료비는 2014년 건강보험재정의 36.3%에서 2020년 43.1%로 증가했다.

노인들은 많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수반되는 간병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처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세 명의 연자가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가치기반 보건의료 실현을 위한 의료제도 개선방향’ 발표를 통해 간병·요양·지역사회 돌봄 등 현재 소외되고 있지만 향후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치기반 의료에 따라 전달체계 선진화, 지불제도 개편, 인센티브 메커니즘, 시스템 효율화 방안을 제시한다.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는 ‘환자-가치 중심 의료서비스 미충족 요구 : 지역의료 및 비대면의료’ 발표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만성질환 적정진료를 위한 환자 맞춤 모니터링-교육시스템 모형을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사업단 허대석 사업단장은 ‘환자중심 의료를 위한 공익적 임상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통해 현재 정부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소개한다. 기술 중심의 현행의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술 중심의 의료보다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자원과 복지서비스가 융합되는 방향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기술 중심으로 의료가 세분화되기보다는 환자중심으로 다양한 전공분야가 협업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국민 입장에서 어떤 방향이 최선인지, 제한된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 시간에는 임종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인하의대 교수·보건대학원장), 우봉식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한상원 의학한림원 부원장(연세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 윤석준 고려의대 교수·보건대학원장,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초대회장(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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