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전담병원 "일상 복귀 때까지 사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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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전담병원 "일상 복귀 때까지 사명 다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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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통해 "코로나 환자 위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약속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장들은 2월 9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맡은바 사명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고령환자를 위한 중환자 병상의 절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개로 늘어난 거점전담병원들은 1천200개의 중환자병상을 비롯한 7천여개가 넘는 코로나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재택환자가 급증하더라도 진료체계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전담관리 의료진을 대폭 확충해 각 병원당 2∼4천명의 재택치료 환자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집에서 24시간 상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과 증상은 거의 없지만 완치 때까지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비대면 상담과 필요한 처방도 제공한다.

거점전담병원들은 “코로나 증세가 악화되거나 분만, 투석, 수술, 각종 시술 등 코로나 증상 이외의 다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외래진료실, 분만실, 수술실 등을 통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확진자가 생기더라도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코로나 환자를 위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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