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피린 사용금지" 일부 보도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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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피린 사용금지" 일부 보도 사실과 달라
  • 최관식
  • 승인 2004.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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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식의약청 해명, 다음주 초 결론 나올듯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부 신문에 게재된 "설피린의 사용금지 잠정결론" 내용의 기사와 관련해 정부는 아직 사용금지 방침을 정하지 않았다고 3일 해명했다.
식의약청은 지난 8월 10일자로 일부 외국에서 사용금지돼 국내에서 허가사항 변경 또는 일부 제제 허가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는 "테르페나딘" "설피린" "페몰린" "난드로론" 등 4개 제제에 대해 정보사항을 추가로 수집해 안전성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식의약청은 4개 제제별로 사용금지 국가가 서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간 국내 부작용 발생현황과 외국사용 및 조치현황, 생산량 등 안전성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4개 제제 안전성정보 후속조치를 위한 청내 의견수렴과 관련업계·시민단체·사용자단체 등 모두 19개 단체에 동 제제 안전성정보 처리방향에 대한 의견제출을 요청하는 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에는 난드로론제제 유효성 자료 검토 및 관련단체·협회와 협의를 한 바 있으며 오는 5일 오후 3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의약품안전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 조치할 예정이다.
이 결과는 빨라야 다음주 초에나 나올 것이라고 식의약청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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