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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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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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선두 업체인 ㈜애티스랩과 맞손
강원대병원 전경(왼쪽)과 3D 오가노이드 배양 암세포 이미지(오른쪽).
강원대병원 전경(왼쪽)과 3D 오가노이드 배양 암세포 이미지(오른쪽).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애티스랩(대표 방동하)과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이용한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고 2월 4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와 비슷한 ‘장기유사체’를 의미하는데 배양기술을 통해 체외 신체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해 신약 개발, 질병 치료, 인공장기 개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애티스랩은 3차원 오가노이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현재 줄기세포와 암세포 분야에서 3D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으며 관련 기술까지 개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법에 기반한 환자 임상 연구 수행 △세포 이식을 통한 치료 효과 분석 △주사제 개발 등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데이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애티스랩의 오가노이드 전문 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병원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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