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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에 평균 30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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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에 평균 30일 사용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1.2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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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주로 이용한 장소는 자기 집과 산후조리원 대세

산모들이 주로 이용한 산후조리 장소는 본인 집과 산후조리원이었으며, 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일, 산후조리 평균 비용은 249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에 출산한 산모 3,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후조리 실태조사는 ‘모자보건법’ 제15조의20에 따라 산후 산모‧신생아의 건강 및 안전 증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장소별 이용률은 중복응답이 가능한 답변에서 ‘본인집’(88.8%), ‘산후조리원’(81.2%), ‘친정’(13.7%), ‘시가’(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후조리원에서 일정기간 조리 후 나머지 기간은 본인집이나 친정 등에서 보내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도시지역(동부)’(82.9%)이 ‘농어촌지역(읍면부)’(73.1%)보다, ‘첫째아’(88.4%)가 ‘둘째아 이상’(71.7%)보다 높고, 만 24세 이하 산모가 57.5%로 가장 낮았다.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75.1%→81.2%)’ 및 ‘본인 집(70.2%→88.8%)’ 이용은 증가하고, ‘친정(19.8%→13.7%)’ 및 ‘시가(2.4%→1.5%)’에서의 산후조리는 감소해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이나 시가에 의존하기보다는 산후조리원과 본인 집에서 산후조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로는 ‘산후조리원’(78.1%), ‘본인 집’(16.9%), ‘친정’(4.6%), ‘시가’(0.1%) 순으로 조사됐다.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에 대한 선호는 증가했고(75.9%→78.1%), ‘본인 집(17.7%→16.9%)’이나 ‘친정(6.0%→4.6%)’에서의 선호는 감소했다.

5점 척도 만족도는 ‘친정’(4.2)이 가장 높고, ‘산후조리원’(3.9), ‘본인 집’(3.7), ‘시가’(3.6)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0.2일이며, ‘본인 집’(26.8일)에서의 기간이 가장 길고, ‘친정’(23.7일), ‘시가’(20.9일), ‘산후조리원’(12.3일) 순이었다.

비용은 평균 249만원이며, 장소별 평균 비용은 ‘산후조리원’ 243만1천원, ‘집(본인·친정·시가)’ 81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보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증가했으나(220만7천원→243만1천원), ‘집’에서의 산후조리 비용은 감소(95만8천원→81만5천원)했다.

산모 중 85.3%는 산후조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결정할 때 주도적이었다고 응답했으며, 산후조리의 주된 목적은 ‘산모의 건강회복’(91.2%), ‘돌봄 방법 습득’(6.3%), ‘아이와의 애착·상호작용’(2.5%)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임신 중이 56.1%(2018년 55.5%)로 가장 높고, 산후조리 기간은 38.4%(2018년 41.5%)로 가장 낮으며, 조사 시점 최근 일주일 동안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1%(2018년 45.2%)였다.

산후조리 동안 불편했던 증상으로 산모들은 수면 부족을 65.5%로 가장 많이 꼽았고, 상처 부위 통증(38.7%), 유두 통증(30.9%), 근육통(22.3%), 우울감(19.5%) 순으로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출산 후 지원정책 수립‧추진을 위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산후조리 실태조사를 통해 변화된 산후조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용과 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배우자의 육아 참여 활성화, 산모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정책 욕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건강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모의 산후 우울감 경험 등 조사에서 나타난 산모들의 정책 욕구를 충분히 검토해 필요한 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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