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병원인 새해소망] 홍수정 서울부민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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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병원인 새해소망] 홍수정 서울부민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
  • 병원신문
  • 승인 2022.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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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협력 네트워크 최일선에 환자 중심 서비스로 발전하고파

2018년 5월 서울부민병원에 진료협력센터가 개설되면서 부민병원의 일원으로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던 삶도 벌써 3년 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해를 또 맞게 되니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25년간의 임상 간호 생활을 뒤로 하고 진료협력이란 단어조차 낯설었던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금은 우리 병원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알리는 최일선의 담당자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의료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병원 상호 간 상생은 큰 이슈 중 하나입니다. 진료협력센터는 혼자 힘으로는 결코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열정적인 도움이 있어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모지와 다름없던 진료협력센터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며 하나씩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 자신도 동반성장하는 것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현재 서울부민병원은 상급병원 23개소, 1차병원 280개소의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진료의뢰·회송시범사업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 최고 수준의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병·의원과 내원하는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진료협력센터가 됐으면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진료협력 활동을 도와준 원내·외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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