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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근무만족도', 5년 전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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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근무만족도', 5년 전보다 상승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1.1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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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2021년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 결과 공개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안전, 급여 등 5가지 분석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가 매년 메디스태프와 함께 공개하는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근무만족도가 설문조사 첫해인 2017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은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1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평가’ 결과를 1월 13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병원평가 설문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급여 등 다섯 항목 총 43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97개 수련병원 총 3,158명의 전공의 응답 값이 분석됐다.

특히 올해 설문에는 전공의 안전 항목으로 코로나19 진료와 관련된 문항(△코로나 관련 업무 여부 △자발성 여부 △업무 보수 지급 △업무 동의 유무 △사전교육 유무)이 추가됐다.

그 결과 대형병원과 소형병원에 따른 업무 참여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소형병원의 경우 병원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답변의 표준편차가 컸다.

수련병원 종합 순위 집계에서는 대형병원(전공의 500명 이상)은 예년과 같이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중대형병원(전공의 200~500명)에서는 지난해 일곱 번째로 점수가 높았던 전북대학교병원이 올해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중소형병원(전공의 100~200명)의 경우 지난해 두 번째로 순위가 높았던 울산대학교병원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병원평가 조사에서는 5년간(2017~2020년)의 트렌드 분석도 이뤄졌는데,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점차 감소하는 그래프를 보여줬다(2021년에는 소폭 상승).

이는 주 80시간 근무 전공의법이 정착되면서 수련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또한 당직근무 이후 휴식시간은 점차 증가했는데, 근무시간과 퇴근시간의 경계가 없었던 과거 전공의 수련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추세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전공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2017년에 비해 5년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월급 실수령액도 매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의 비중은 2017년에 비해 크게 증감이 없어 앞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해결할 문제 중 하나로 지목됐다.

여한솔 회장은 “예년에 비해 긍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한편으론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결과”라며 “전공의 병원평가는 단순히 수련병원 줄 세우기를 통해 서열을 가리려는 게 아니라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대전협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백승우 홍보이사는 “향후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써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체적인 설문조사 결과 및 병원별 상세 순위는 대전협과 메디스태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각 수련병원 교육수련부와 협조해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의대생, 인턴, 전공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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