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한국약제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돼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오 교수는 학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다.

오 신임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리고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학회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오는 4월에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9월에는 2022 제제기술워크숍, 11월에는 2022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산학 및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여 학회의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 회장은 “비대면 교류가 앞으로 학회 및 학자 간 소통의 중요한 형태가 될 것”이라며 “2022년 약제학회도 다양한 비대면 홍보로 국제 사회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학회의 미래인 젊은 과학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학회의 차별점인 산·학·관·연의 참여를 더욱 높이고, 차세대 회원들의 역량을 증강시켜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에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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