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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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 병원신문
  • 승인 2022.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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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병원,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친애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시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 이 시간에도 병원과 학교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한해 인제학원 가족 모두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며 교육 현장을 지켜내신 교수님들과 학생, 직원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언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번져나갈지 모르는 최전선 의료현장인 선별진료소와 응급센터에서, 진료실과 병동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환자 치료에 전념하신 의료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결과 인제학원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친애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아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생명과 안전은 여전히 위협받고, 거리두기와 일상회복을 반복하며 경제적인 어려움과 일상의 상실을 겪는 불편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제학원은 위기 속에서도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의료원을 포함하여 5개 백병원은 원장단을 비롯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와 토론을 거쳐 각 병원별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발전방안을 만들어냈습니다. 병원에 따라 표현의 차이는 있으나 그 공통적 요지는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서약이며, 이 목표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달성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병원과 구성원이 모두 발전하고 행복한 병원,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장한 집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인제대학교는 2021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입시 결과에서 경험했듯이,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대학 간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구조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발전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교육의 혁신을 선도해야 할 사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제대학교는 현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총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구성원이 힘을 보태고, 소통을 통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연구하는 대학, 경제적 자생력을 갖춘 대학, 지역사회와 상생을 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법인은 구성원들의 소통과 공감, 복리후생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며, 모든 구성원들이 보람과 행복을 실현시키는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자긍심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어서 가슴이 설렙니다. 그래서 인제학원 구성원 모두 2022년 새해가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합심해 협력한다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크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부디 올해에는 ‘평범했지만 소중했던 우리들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한 분 한 분 가정과 하시는 일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1월 1일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이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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