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이 최근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추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병원장은 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을 이끌었다.
이후 한림대성심병원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으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첨단의료의 기본 인프라가 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의료 연구소’를 설립,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물론, 비감염증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스마트병원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감염 상황 발생 시 이를 의료진에게 신속히 전달·처리하고, 응급실·중환자실에는 중증도 정보를 제공했으며, 덴마크 대사관저 원격진료 세미나에 초청받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향후 최첨단 의료기술과 맞춤형 치료 개발을 도입해 전문적이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환자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 치과로봇치료센터 설립과 고난도 최소침습수술 역량강화를 위한 최신 기종의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증설하고, 골수이식센터 운영을 통해 최첨단 암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