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출신 국회의원, 단체장 등 총 망라
의료계 출신 국회의원과 보건의료단체장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이하 국민건강위)가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직속 위원회인 국민건강위가 지난 1월 5일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건강위는 의사, 약사, 간호사 출신 민주당 서영석·신현영·이용빈·이수진 의원을 주축으로 이상 4명의 의원들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2차례에 걸친 위원장 회의를 통해 병원장,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환자단체 등을 대표하는 5명의 공동위원장으로 박양동 아동병원협회장, 김봉천 의사협회 부회장, 최문석 전 한의사회협회 부회장, 신인철 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성기 전 환자단체연합회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또한 부위원장으로는 김건남 응급구조사협회 부회장, 김구식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회장, 김길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수석부회장, 유주동 한국노총 의료노련 상임부위원장, 이승호 한국강직성척추염환우회 회장, 이지은 작업치료사협회 부회장, 이현경 간호정우회 정책이사, 정덕유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최은희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이사, 황미경 환자중심보건의료포럼 준비위 공동대표가 선임됐돼 보건의료 출신 국회의원, 보건의료 주요 직역 대표자, 환자단체 등을 포괄하는 선대위의 대표적인 보건의료분야 전문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국민건강위는 이재명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공약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산하 위원회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에는 임병묵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선임했으며 위원으로는 백국인 전 강동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와 이동훈 대한보건협회 이사가 참여한다.
국민건강위는 앞으로 환자단체와 한부모가정,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표하는 단체와 보건의료 사회단체 등의 대표자들을 추가로 인선하고 연대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간담회, 지지선언, 정책협약, 정책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위원회 산하에 20여 개의 보건의료 의제별 위원회를 구성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지 확대 활동을 넓혀나간다.
한편, 국민건강위는 오는 1월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직세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