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진 교수, 기술이전 권리 학교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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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진 교수, 기술이전 권리 학교에 쾌척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1.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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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요추용 나사못시스템과 요추용 케이지’ 로열티 10년간 기부
조대진 교수
조대진 교수

조대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개발한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이전 권리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기부했다.

조 교수는 2021년 12월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과 함께 개발한 ‘흉요추용 나사못 시스템과 요추용 케이지’에 대한 노하우 기술이전 권리 전체를 기부했다. 이로써 경희대학교는 (주)제일메디칼로부터 상용화 시점부터 10년간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흉요추용 나사못 및 케이지는 척추 수술에 있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구다. 조대진 교수는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과 함께 기존 장비에 비해 흉요추부 수술 시 보다 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기구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상용화, 이후 해외에서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조대진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한국(기능특허1015245320000, 실용신안 디자인3007790460000), 미국(US 9,788,976 B2), 중국(第 2451088 號) 3개국 특허권을 가진 척추체간 케이지를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상용화 중이다.

한편 조대진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척추센터에서 재직 중이며 대한척추 신경외과 학회 이사, 대한척추변형 연구회 이사, 대한경추연구회 이사 및 Council Delegate of AO Spine & Member at large at Korea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 자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문위원, 건강보험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등 보건복지부 소속위원으로 활발한 대외활동도 겸하고 있으며, 현재 성인척추변형 및 척추 재수술에 관한 새로운 수술법 개발로 50여 편에 가까운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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