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분야 관련 연구논문 등재 연구자 중 상위 0.37%에 이름 올려
박원명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기분장애(우울증, 양극성장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논문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분석 후 각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 간 기분장애 분야 관련 연구논문을 등재한 13만5,107명 중 박원명 교수는 상위 0.37%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기분장애 연구학회인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상임집행위원장과 양극성장애 전문가 그룹인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총괄위원장 및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우울증 교과서, 양극성장애 교과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기분장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기분장애와 관련된 학술연구를 통해 국내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4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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