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월 이어 올해만 네 번째…4개 진료과 총 16명으로 봉사단 구성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노숙인 의료봉사를 호남동성당에서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병원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길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의료안전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한 것이다.
올해 진행된 전남대병원의 노숙인 의료봉사는 지난 4월·7월·9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전남대병원은 안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재활의학과 4개 진료과 의사 5명 등 총 16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금남로 일대의 거리 노숙인 20여명을 진료했으며 KF94마스크, 핫팩, 담요, 일반감기약, 파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재활운동, 금연, 영양,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도 시행했다.
전남대병원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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