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재촬영 감축" 계도, 영상품질관리원 검사착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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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재촬영 감축" 계도, 영상품질관리원 검사착수 예정
  • 전양근
  • 승인 2004.1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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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CT 효율적 관리방안" 국감 서면답변
CT 재촬영 감소방안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CT 촬영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촬영률이 높은 기관에 그 결과를 통보함으로서 촬영결정시 타기관에서의 촬영여부를 확인해 진료하는 등 CT 촬영에 신중을 기하도록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선행 촬영기관중 재촬영유발률이 높은 기관에 대해서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영상품질검사가 실시되기 전까지는 심평원이 CT필름 등 자료를 제출받아 화질상 문제 여부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없다고 보여지는 기관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장비에 대한 특별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기관에 연계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3일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의 "CT장비의 효율적 관리방안과 불필요한 재촬영 방지방안" 국감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심평원의 CT촬영 실태분석 결과, CT를 촬영한 100명중 11명 정도가 30일이내에 다른 의료기관으로 가고 그 중 3명(27%)이 CT를 재촬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T 장비 관리를 위해 현재 식의약청이 3년마다 검사를 실시, 부적합 판정시 사용중지토록 하고 심평원에 통보해 CT진료비 심사에 반영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재정안정화특별법에 따라 발족되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이 곧 영상품질검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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