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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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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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단장 김철수·H+양지병원 이사장)은 최근 비대면 행사로 열린 탈북 및 다문화가정 모범학생 대상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44명(대학생 19명, 중고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부터 전개됐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9명에게 200만원씩 3,800만원을, 중고생 25명은 50만원씩 1,250만원을 책정해 총 5,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331명(대학생 146명, 중고생 185명)에게 총 3억9,7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와 관련해 코로나19 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신 단장님과 봉사단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사진>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2월에 발족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총 23회에 걸쳐 2,300여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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