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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동맥 질환 진료인원 남녀비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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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동맥 질환 진료인원 남녀비율 6:4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0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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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3만8천여명 진료인원 증가…연평균 증가율 12.7%
60대가 35.3%로 가장 많아…나이 들수록 유병률 증가해 주의 필요

2020년 기준 ‘경동맥 폐쇄 및 협착(I65.2) 질환’ 진료인원의 남녀 비율이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답게 60대 진료인원이 35.3%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분석한 ‘경동맥 폐쇄 및 협착 질환(이하 경동맥)’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12월 6일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6년 6만2천명에서 2020년 10만명으로 3만8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3만8천명에서 2020년 6만명으로 58.3%(2만2천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만4천명에서 2020년 4만명으로 65.8%(1만6천명) 늘었다.

2020년 기준 경동맥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만명) 중 60대가 35.3%(3만5천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30.7%(3만1천명), 50대 17.2%(1만7천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 34.4%, 70대 31.5%, 50대 17.0% 순이었고 여성은 60대 비율이 36.5%로 가장 높았고 70대 및 50대가 각각 29.5%, 17.6%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는 “경동맥 협착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는 질환”이라며 “흡연이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흡연율이 높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경동맥 협착 유병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명 당 경동맥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94.5명으로 2016년 122.1명 대비 59.3% 증가했다.

이중 남성은 2016년 147.7명에서 2020년 231.5명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96.2명에서 157.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89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70대가 1,201.7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이상이 1,109.8명, 60대 642.0명 순이며 여성은 70대가 631.8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437.6명, 80대 이상 408.1명 순으로 확인됐다.

경동맥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498억원에서 2020년 886억원으로 2016년 대비 77.8%(388억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5.5%다.

2020년 기준 성별 경동맥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35.5%(3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2.8%(291억원), 80대 이상 15.4%(13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0대가 37.2%(219억원)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60대가 32.6%(97억원)로 가장 많았다.

5년간의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6년 80만4천원에서 2020년 88만7천원으로 10.3% 증가했다.

남성은 2016년 89만4천원에서 2020년 98만7천원으로 10.4% 늘었고 여성은 66만4천원에서 73만8천원으로 11.1%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208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118만6천원, 70대 102만6천원 순이다.

서권덕 교수는 “경동맥 협착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죽상 경화반이 점차 커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예방법”이라며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에 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어 “생활 습관 중 흡연이 가장 좋지 않으니 경동맥 협착이 확인됐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며 “과도한 음주 및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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