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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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 한봉규
  • 승인 2006.05.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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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종합병원 간호사 최미숙 씨.
"노인환자들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을 위한 작은 정성과 배려를 통해 저희 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좀더 사랑 받고 존경받는 병원이 됐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지요."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ㆍ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 182-1) 주사실 간호사 최미숙(40) 씨.

"특히 저희 병원은 지방병원의 특성상 심신이 약한 노인환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그는 "이 분들에게는 질병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부모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노인고객들에게는 간호사들의 따뜻하고 정성스런 마음의 간호가 가장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는 최 간호사.

결혼, 육아 등의 문제로 오랜 기간 동안 병원활동과 멀어져있었지만 최근에 다시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자아실현을 펼쳐 보일 수 있어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는 그녀는 다시 한번 병원과 인연을 맺은 만큼 지역주민들을 위해 좀 더 봉사하고 희생하는 병원인이 되는 데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

"전국 군단위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으로의 긍지에 걸맞게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호천사가 되고 푼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말하는 그는 병원 직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친절과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어 가는 데 간호사로서 자신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

최근 병원에서 매월 선정하는 친절우수사원 선발에서 최우수직원으로 선정 될 만큼 노인환자들을 비롯한 병원방문 고객들에게 인기가 짱이라는 그녀는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신앙생활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은 것이 간호사로서의 또 하나의 작은 바람. 건강을 위한 마라톤 즐기기가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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