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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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 강화 나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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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사 Incisive CT 및 초음파검사장비 등 최신기기 보강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역주민들의 검사 수요 해소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12월부터 필립스사의 최신 프리미엄급 컴퓨터단층촬영장치인 Incisive CT와 초음파검사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며 영상의학센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는 지난 2019년 필립스의 128채널 CT 장비인 인제뉴이티 엘리트와 자가공명영상 진단장비인 인제니아 CX Q 3.0T MRI를 신규 도입하고 확장 리모델링을 마친 후 2년 만에 다시 영상의학 장비를 추가 보강하게 됐다.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질환 중증도와 상관없이 규모가 크거나 의료진이 많은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여전하다. 하지만 외래환자가 많은 대형병원들의 경우 이동시간, 검사 및 진료 대기시간 등이 길어지면서 환자의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대동병원은 이번 장비 추가 도입으로 지역 환자들의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지역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신규 도입한 Incisive CT는 최신 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해 저선량 촬영에서도 신호 왜곡 및 빛의 산란 등을 최소화해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연하며, 방사선 피폭 절감 및 촬영 부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재촬영률을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대 0.35초의 빠른 속도를 통해 높은 심박동에서도 보다 선명한 심장 영상을 제공한다.

김기남 영상의학센터장은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CT 추가 도입을 통해 그동안 대기시간 정체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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