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카나비스연구학회 초대회장에 김세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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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카나비스연구학회 초대회장에 김세웅 교수
  • 병원신문
  • 승인 2021.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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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사진>가 11월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Collaborative Cannabis Research for Successful Tech to Biz Expansion’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돼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지금까지 대마 성분의 의약품인 칸나비디올(CBD) 및 칸나비스의 대체 불가능한 치료 효과가 해외의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국내에서는 법적인 제약으로 인해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

이번 학회 발족을 통해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 및 상업적 활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지게 됐으며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학회에는 정부와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도 참여하고 있어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세웅 교수는 “학회가 한국 칸나비스 관련 학술 연구 및 교류,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소통의 장과 산업화의 기반이 되기 바란다”며 “국내 스마트 농장에서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교수는 “스마트 농장에서 개발된 품질이 향상된 칸나비스는 해외로도 수출할 예정”이라며 “수년 내 새로운 치매를 비롯한 신경계 분야 질병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2020년 UN은 WHO(국제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과를 인정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각 나라의 칸나비스 연구 및 상업적 이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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