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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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 개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1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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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동의 시 블록체인 통해 각종 서류 보험사로 자동 전송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월 1일 보험금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킨 새로운 보험 청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환자가 직접 병원 여러 곳을 다니며 영수증, 진료명세서, 원외처방전 등 서류를 받은 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앤넷(G&Net)과 협약을 맺고 도입한 보험금청구 간소화 시스템은 환자(보험 가입자)가 동의하면 진료기록부터 각종 보험금청구에 필요한 서류가 블록체인을 통해 보험사에 전송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도 쉽다.

병원은 진료 수납을 마치고 귀가하는 환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이후 환자는 문자 안내에 따라 휴대폰에서 주민등록번호와 가입한 보험사를 선택한 뒤 병원 내원 이력을 선택하면 보험금청구 절차가 끝난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블록체인 기술로 환자의 내원기록을 안전하게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며 “종이 서류를 받기 위해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준 높은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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