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미 육군 65의무여단, 비대면 의료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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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미 육군 65의무여단, 비대면 의료협력 강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11.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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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ACH 병원장 서울성모병원 방문해 교류 방안 논의

서울성모병원과 미 육군 65의무여단이 비대면 의료협력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11월 29일 병원을 방문한 미 육군 65의무여단 BDAACH(Brai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 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비대면 의료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 육군 65의무여단 BDAACH 소속 최완희 대외협력처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윤승규 병원장,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주한미군 65의무여단 BDAACH Huy Luu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과 미 육군 65의무여단은 지난 2005년 4월 주한미군 및 상주가족을 위한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용산 미군기지의 121병원이 폐쇄되기 전까지 근접 병원이라는 지리적 인접성으로 기관 간 다양한 행사, 환자진료, 정기 학회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Luu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세계적인 의술은 미군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 왔다”며 “미군에서 병원을 위해 도울 것이 있다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윤승규 병원장은 “미군과 그 가족의 진료는 양 국가 간 역사적인 배경만큼 우리 병원에도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로 잠시 중단 되었던 양 기관 간 여러 교류 활동들도 다시 활발하게 진행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언텍트 시대에 맞춰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는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하고 지속적인 환자 유치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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