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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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심포지엄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1.1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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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에서 진행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회장 전승현)가 최근 포항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광제홀 대강당에서 ‘제3회 대한 비뇨내시경 로봇학회 요로결석 대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승현 회장(경희대병원 교수)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박형근 교수, 경북대병원 김범수 교수,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등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요로결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권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승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식이조절 및 약물치료’와 ‘대사질환과 요로결석 발생’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나눠 발표를 했다. 첫 번째 주제에 맞춰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가 ‘결석 성분 및 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식이 조절’ 등 등 모두 4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등이 패널토의를 진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두 번째 주제로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가 ‘대사질환 또는 그 치료제와 요로결석과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4명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요로결석 대사 위원장인 경북대병원 김범수 교수는 “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50% 넘는 질환으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식생활과 대사 질환으로 발생률이 상승할 수 있어 이 같은 심포지엄으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은 “위드 코로나 이후 포항 첫 학술행사를 안전하게 치러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요로결석 예방에 대한 최신지견과 치료에 대해 한층 깊은 논의가 있었다. 지역민에게 좀 더 향상된 의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3월 개설한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는 올 10월 비뇨의학과 전문의 1명을 더 영입해 경북지역 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3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성·경성 내시경하 결석 제거 수술을 10월 말 기준 1천300건을 넘겨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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