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가 11월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의료윤리학회 정기이사회 및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이다.
단국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정구 명예교수(4대), 핵의학과 박석건 명예교수(9대)에 이어 이번에 정유석 교수까지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1997년 의료윤리교육연구회 출범 당시 창립 멤버로 합류해 한국의료계와 우리 사회의 의료윤리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현재 학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임상의료 전 분야에서 윤리적 감수성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처럼 개인의 선택과 공공선, 분배정의 등 다양한 윤리물음들에 대하여 신속 정확하게 기준을 제시해 여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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