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제1저자)와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교신저자)가 대한내과학회 영문학술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최근 2년간 KJIM에 게재된 논문 중 SCIE에 인용된 횟수가 많은 논문 3편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중 김용철·정명호 교수의 논문이 총 41회로 가장 많이 인용됐다.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현황을 보고한 이번 수상 논문의 제목은 ‘Current statu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in Korea’로 지난 2019년 KJIM 1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통해 한국 환자와 서양 환자와의 위험인자 차이를 분석하고, 약물 및 중재술 치료법 등 한국인 실정에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해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을 11.4%에서 6.9%로 낮췄다고 보고했으며 KAMIR score를 개발해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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