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통증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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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통증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1.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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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중앙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김민경 임상조교수, 김준혁 전공의)이 11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72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1)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비약물치료에 관한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 (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strategies for preventing postherpetic neuralgia: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이란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 김민경 임상조교수, 김준혁 전공의
왼쪽부터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 김민경 임상조교수, 김준혁 전공의

대상포진 후에 발생하는 신경통은 만성 통증으로 발진 발생으로부터 1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완치되기 어렵기 때문에 대상포진 발생 급성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한 여러 치료법들에 대해 다방면에서 직접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번 논문은 이를 분석함으로써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예방 효과가 있는 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지속적인 경막외 신경차단술 △항바이러스와 피내 및 피하 주사 치료법의 병행요법 △항바이러스제 및 항경련제 복합요법 △방척추 신경차단술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강현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난치성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러 환자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 학문적 근거를 뒷받침하게 됐다”며 “치료방침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강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마취학회지(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부편집장, 대한통증학회지(Korean Journal of Pain) 편집자, Medicine 편집자, Systematic reviews 편집자, Signa Vitae 편집자, 건강전문직 교육평가 저널(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 통계편집자, 지질 및 죽상경화증 저널(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통계편집자, 최소침습수술 저널(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 통계편집자 등 다양한 학회지와 각종 저널 등에서 의학통계 자문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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