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고 학생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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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고 학생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 응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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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도 십시일반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의료진을 향한 응원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능동고등학교 1학년 7반 학생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돼지저금통을 기부받았다고 11월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핫팩 구매에 쓰였다.

능동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1학년 8반 학생들이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돼지저금통에는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과 함께 ‘항상 감사하고 고생하는 것 잘 알고 있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의료진들 덕분에 안심된다. 꼭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힘써줘서 감사하다. 항상 응원하겠다’ 등과 같은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수십여 곳의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기부 및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기부금과 물품 등은 선별진료소, 중환자실, 감염관리실, 안내직원 및 보완요원 등 병원 내 교직원들에게 전달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따뜻한 응원과 기부 덕분에 의료진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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