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전남권 공공의료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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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전남권 공공의료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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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지역 사업 연계 전략 과정…급성기 퇴원환자 연계사업 전략 수립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중연회장에서 전남권 공공의료기관 소속 공공보건의료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공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지역 사업 연계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라남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현황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례 발표 △실행과제 선정 및 추진 계획 수립 △연계 협력 사업 아이템(결과물) 도출 등이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전남권역 급성기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급성기 퇴원환자 연계사업은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 시에 환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 및 추적관리를 하고 지역내 2차병원 또는 요양병원에 인계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6개 권역 4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급성기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위해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전남권역 퇴원환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 화순 군립요양병원 등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및 공립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전남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현 원장은 “지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은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남권역 퇴원환자 연계협력 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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